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윈도우즈에서 가상 데스크탑 - Virtual Dimension

Windows

by Vulpes.Noctis 2008. 4. 22. 23:5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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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상 데스크톱이라는 기술이 있습니다. 그 구현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근본적으로는 컴퓨터 화면이 여러개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한번에 하나씩 모니터에 보여주는 겁니다. 리눅스에서는 정말 예전부터 지원되던 기능이었고 Mac OS도 Leopard부터 기본 지원하지요.

이게 리눅스 진영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Desktop Cube이고


이것이 Mac OS의 Spaces입니다.


사실 저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주지는 않지만 윈도우즈에서 간단하게 가상 데스크톱을 구현해 주는 프로그램을 찾아 소개하려고 합니다. 바로 Virtual Dimension (다운로드: 339KB) 입니다.

상기 소개한 것들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작업할때는 꽤나 쓸만했습니다. 이건 실행하면 이런 작은 창이 하나 뜨는데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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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..이것이 각각의 데스트톱의 상황을 나타냅니다. 보시다시피 지금 제 세팅의 경우 4개로 잡았는데 메모리가 허용하는한 계속 추가할 수도 있지요. 그리고 저 아이콘들은 드래그 해서 다른 데스크톱으로 옮길수도 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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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정창입니다. Desktop에는 기본인 1개로 세팅되어 있지만 여기서 원하는 만큼 추가하면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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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면 하단에 뜨던 작은 창의 투명도 설정입니다. 불투명하게 떡하니 나타나 있는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써 보셔도 되겠군요.

참고로 이 창은 언제든 닫을 수 있고, 데스크톱의 연결은 본인이 직접 정의할 수 있는 키보드 단축키로도 전환 가능합니다. 저런 창이 떠 있는게 불편하다면 닫으면 되지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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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이 프로그램의 기능중에 이게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. 리눅스는 큐브라는 3차원적 객체로, MacOS는 화면 위에서 보는 방법으로 화면을 각각 구분했지만 이건 바탕화면 이미지로 구분을 시킬 수 있습니다. 화면 전환시에는 저기 보이는 Name 이 잠시 화면에 뜨기도 하구요.

지금 하는 작업이 창을 여러개 띄워놓아야 하는 것인데 이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. 단, 문제가 있다면 간혹 가상 데스크톱을 무시하고 화면 전환을 해도 사라지지 않고 화면에 떡하니 떠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다는 겁니다. 아마 윈도우즈가 기본적으로 저런 환경이 없다보니 그런거 같습니다만 몇몇 특이한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잘 돌아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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